지속 가능한 투자 2

100%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다른 투자방식(저와 상반되는)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으며, 제가 작성한 기준은 절대 기준이 아니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글의 요지는 '나라는 사람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수립해서 그대로 이행하고, 그대로 이행해서 목표수익률을 구체화하자'정도가 되겠습니다.

'지피지기백전불태' = 적(시장)을 알고 나(투자자)를 알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기술과 비법만 있으면 투자수익률이 비례 상승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뉴스도 꼼꼼히 살펴보고, 종목공부, 시황분석, 차트분석 등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실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을지, 나의 경험치는 얼마나 되는지, 투자를 통해 얻고자하는건 무엇인지, 시간은 얼마나 쏟을 수 있는지, 나의 배포는 얼마나 되는지 등 외적인 부분에서 대부분 성공과 실패가 나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막연히 큰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만 투자를 했는데, 성향 파악, 월 목표수익률 등을 구체화하고 나니 불필요한 매매도 줄어들고 성취감도 생기고 투자 자체에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남들이 어떻게 돈벌었다 이런거 귀기울일 필요 없습니다.

일단 본인 성향, 상황, 환경 등에 맞는 투자전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지금이라도 이런 부분을 구체화하고 투자에 임하면 보다 효과/효율적 투자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① 투자를 통해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자

여러분들은 투자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시나요?

단순한 용돈벌이? 전업투자자? 막대한 부?

개인마다 목적, 목표가 다르지만 모든 투자자의 공통점은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사람마다 투자에 사용할 수있는 시간과 돈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이 같을수는 없습니다.

매 달 1,000만원을 소비해야 행복한 사람과 월 200만원만 소비해도 행복한 사람은 목표금액와 목표수익률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남들이 월 천을 벌었니, 월 억을 벌었니 하는말에 휩쓸리지 마시고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하여 객관화를 하여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② 본인성향 파악 (공격형 / 안전형)

물론, 주식과 코인 등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은행 예적금 보다는 공격적 투자를 시작하신거지만 해당 이야기는 투자 시장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성향이 공격형이냐 안전형이냐에 따라서 공부 방향, 접근 방식, 매매스타일이 완전 달라집니다.

굳이 흑과백 논리를 적용할 필요는 없고, 전체 시드의 75%는 안정적 투자 25%는 공격적 투자를 선택하거나

본인은 중립형이라면 50%는 안정적 투자, 50%는 공격적 투자를 택해도 됩니다. 시드의 배분은 본인의 판단입니다.

은행 예적금은 가입하면 물가상승률 제외 손실이 거의 없는 대신 수익이 적고, 주식이나 코인처럼 투자 상품은 손실에 대한 위험도가 크기에 그만큼 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커야합니다.

손실은 작게 보려고 하고 기대 수익을 크게 바라는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큰 손실을 감수했다면 수익도 커야되는게 당연한 보상이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근데 손실 리크스는 큰데 기대 수익이 적다면 그건 잘못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았다면 그만큼 손실율도 감내하는게 당연한것입니다.


③ 본인의 경험치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 (투자경력 / 지식 등)

목표라는것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투자자라면 당연히 높은 실현 수익을 달성하는 게 목표겠죠

하지만 1번, 2번에서 말했듯 본인의 상황과 성향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꿈은 높게 잡아라' 하는 말은 투자시장에서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지금까지의 본인 평균 3개월 수익률이 10% 미만인데 다음 달 20%로 잡고 달성하려고 한다면 안정적인 투자만을 지향해오던 투자자가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되거나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대출을 하는 등 되돌리기 힘든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목표 설정은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서 기준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글솜씨가 부족한 점 많은 양해부탁드리며,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투자(1) (Feat. 성공투자를 위한 조건)

100%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다른 투자방식(저와 상반되는)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으며, 제가 작성한 기준은 절대 기준이 아니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1. '확신'을 경계하자(feat.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자)

투자를 하다보면 100% 확신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경우의 수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틀림없이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다"

나는 투자를 오래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야의 고수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이런 분들도 과거에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을까?라고 의심이 들 정도로 아주 안전하고 건전하고 조심스럽게 투자한다. 

그런데.. 있다.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다. 고수들을 시장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사건은 대단히 일어나기 힘든, 믿을 수 없는 희귀한 경우들이었다. 그게 가능하다고? 어떻게 그게 가능해? 싶은 일이..

한 번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해 버리면 절대 고수들은 1-2달 만에 '신용불량자', '사기꾼', '도박꾼', '패배자'로 전락해버린다.

투자를 오래하면서 정말 세상에는 별의 별일이 다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훌륭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이론을 부정하는 정보를 찾아봄으로써, 확증 편향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자신이 왜 옳은가를 충분히 고민하고 투자를 했다면 이후에는 왜 틀렸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본다. 팔로우업(follow-up)은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항상 투자를 할 때 최악의 상황을 염두하고 현실로 된다고 하더라도 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려버리는 일은 없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리스크 관리가 철저히 필요하다. 확신을 경계하자. 일확천금을 경계하자.

2.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 분산투자
튼튼한 바구니에 가능한 계란을 많이 담아라 = 집중투자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정답은 없다.

집중투자는 '수익'에 초점을 맞춘것이고, 분산투자는 '리스크'에 초점을 맞춘것이다.

그럼 당연히 '수익' 측면을 고려한다면 집중투자가 맞다. 

하지만 집중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분산투자가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바구니가 튼튼한 바구니인지 알아야 되기 때문이다.

경험과 지식이 충분히 쌓여 어떤 바구니가 튼튼한 바구니인지 분별 가능할 때 '집중투자'를 시작하자.

3. 단기 변동성만을 이용한 투자는 반드시 실패한다.

단기 변동성만을 노리고 단기수익에만 집착한다면 단기간의 수익에 그칠 수 밖에 없으며, 만약 운마저 따라주지 않는다면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

종목만 코인일 뿐이지 바카라 하는 것과 다름없다.

내가 정의하는 도박은 돈을 얻고, 돈을 잃는 과정만 반복할 뿐 특별한 배움은 없다. 전부 도박이다.

인간의 뇌는 단기적 자극을 항상 원한다. 누구나 빨리 성공하고 싶고 빨리 결과를 도출해 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투자시장은 발빠르게 움직이려고 하는 인내심 없는 투자자에게서 긴 안목으로 변동성을 인내하는 투자자에게로 돈이 이동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정말 저렴할 때 샀는지, 비쌀 때 팔았는지. 나는 매매중독인지 건전한 투자자인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도박을 하고 있는지.

투자시장은 싸이클이기 때문에 언젠간 기회는 온다.

좋은 습관은 가지고 나쁜 습관은 버리자. 성공했다면 복기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실패했다면 반성하고 고쳐나가자.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해 칼을 열심히 갈자.

지금 당장 손실이라도 크게 좌절할 필요 없다.
다음 기회에 만회하면 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계속된 도박을 한다면 다음 싸이클에도 기회를 잡을 수 없다.

+ Recent posts